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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합동군사연습 중단 없이 대화 전진 없다”

北 “합동군사연습 중단 없이 대화 전진 없다”

등록 2015.01.18 09:5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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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간 관계 회복을 위해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은 18일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 없이는 남북, 북미간 실제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군사연습 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의 글에서 오는 3월 초 실시되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북침 핵전쟁연습이 중지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실제적인 대화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또 합동군사연습을 그만두면 북남 사이에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조선반도 정세는 물론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서도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북 제재 강화론이 봇물처럼 터져나온 사실도 거론하고 “총체적으로 보건대 미국은 올해에도 긴장완화가 아니라 대조선 압박정책으로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몰아가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에게 무분별한 대조선 적대시정책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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