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여러 정책을 발표했지만 실행이 잘 안 되면 정부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며 “(투자활성화 대책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이 성공적인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건인 만큼 기재부가 솔선수범해달라”며 “각 실·국별로 실효성 있는 구체적 업무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러시아 경제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 자유무역협정(FTA) 경제영토 확대 등 우리 경제에 호재가 되는 기회요인도 있는 만큼 안정감 있게 경제정책을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을 골자로 한 세법 개정으로 연말정산이 ‘세금폭탄’이 됐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간이세액표 개정 등 처음 시행하는 것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와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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