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2일 토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12℃

  • 강릉 11℃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2℃

  • 대구 15℃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3℃

은행장들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영업환경 악화 대응해야”

은행장들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영업환경 악화 대응해야”

등록 2015.01.23 15:27

이지하

  기자

공유

시중 은행장들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은행 자체의 경영합리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한은 소회의실에서 국민, 우리, 농협, 하나, 외환, 한국씨티,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수협 등 8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은행장들은 “은행의 수익성 기반 약화, 대외리스크 증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은행 자체의 경영합리화 노력과 함께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자율기능의 제고가 긴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정책당국과 은행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시장이 보다 원활히 작동한다면 구조개선이 더욱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일부 참석자는 은행 중심의 가계대출 관련 정책이 비은행 금융기관의 리스크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은행장들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외화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외충격이 은행경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