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총 2종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승기 문채원의 모습이 들어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준수’ 역을 맡은 이승기가 ‘현우’ 역을 맡은 문채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있다.
기존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란 카피로 문채원에게 휘둘리는 이승기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 스페셜 포스터에서 두 사람의 입장이 역전된 ‘준수’와 ‘현우’의 모습과 함께 “고백하면 차일수도 있지만, 썸만타면 뺏길수도 있어요”란 카피는 좀 더 적극적이고 진심을 다하면 연애에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현우’가 ‘준수’의 볼을 쓰다듬으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 영화 속에서 드러난 이승기, 문채원 두 배우의 환상적인 케미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오글거려도 괜찮아 유치해도 사랑이다”란 카피는 때로는 사랑이 유치하고 오글거릴지라도 그 속에 진심이 담긴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영화 속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에 공개된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지난 14일 개봉해 극장가에 로맨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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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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