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내달 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 전용 76~84㎡ 총 64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6월 입주한 청라자이에 이어 GS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선보이는 두번째 사업이다. 주택개발 리츠 출자 형태로 진행되는 新사업 분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해 하반기 LH가 공모한 인천청라 국제도시 LA1·LA2 주택개발리츠사업 주관사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산하디앤씨와 함께 리츠를 설립해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리츠사업 진행을 통해 공공택지 사업참여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일반적인 고층 아파트가 아닌 저층 단지 위주 新사업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사한 추가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 국제도시는 최근 4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라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 지난해 청라역과 경인고속도로 연결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더불어 오는 2017년 신세계 복합쇼핑몰,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 IC, 하나금융타운이 개통 및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있는 LA1·LA2 블록은 단지 북측 300m 내에 초·중·고가 모두 있어 도보로 통학을 할 수 있어 지구 내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GS건설은 위례자이, 경희궁자이에서 선보여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 평면을 도입, 신도시의 편리함과 함께 저층 주거 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라자이파크더 테라스에는 전 동E/V가 설치되며, 선호도가 높은 4BAY설계 및 자이안센터, 스쿨버스 대기존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