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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장미희 3개월 시한부 알았다···‘충격+오열’

[장미빛 연인들]박상원, 장미희 3개월 시한부 알았다···‘충격+오열’

등록 2015.01.31 22:2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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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장미빛 연인들'사진 = MBC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박상원이 장미희의 병세를 알고 오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31회에서는 고연화(장미희 분)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이영국(박상원 분)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이 정시내(이미숙 분)와 함께 밤을 지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마필순(반효정)은 시내를 찾아가 욕설을 퍼부었고, 이를 알게 된 영국은 시내를 위로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영국은 고연화를 외면했고, 연화의 엄마 마필순은 이혼을 진행하자고 말하지만 동의할 수 없다는 연화의 모습에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에 엄마 마필순(반효정 분)은 이영국을 찾아가 “지금이라도 그 집에 가서 사과하라고 하면 가서 사과하겠다.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겠다”며 “대신 3개월만 우리 연화와 함께 지내 달라. 더는 바라지 않겠다. 딱 3개월만”이라고 부탁했다.

이에 영국은 “왜 이러냐. 저 회의 있다”고 싸늘하게 말했고, 필순은 “우리 연화 병원 데려 갈 사람 자네 밖에 없어서 그런다”며 “우리 연화 췌장암이란다. 장박사 말로는 치료 안 받으면 길어야 3개월이라고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화의 병세를 알게된 영국은 망연자실해 병원을 찾아갔다. 영국은 연화가 췌장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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