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지윤 “자작곡, 매니저 피처링 시킨 이유가···” (인터뷰 ⑤)

포미닛 지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포미닛 지윤이 자신의 자작곡 ‘눈에 띄네’ 피처링에 담당 매니저를 참여 시킨 이유를 밝혔다.

포미닛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쳐’ 발매 기념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앨범에 멤버 지윤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눈에 띄네’를 수록하고 담당 매니저가 피처링에 참여 시켰다.

이에 지윤은 “처음에는 피처링을 우리 회사에 있는 랩 하는 친구를 시키려고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생각했었다. 이때 우리 매니저가 예전에 ‘쇼미더머니’에 나간다고 했었던게 생각이 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녹음을 시켰었다”며 “나레이션 처럼 랩을 하는거라 크게 어려운 건 없었다”며 웃었다.

그러자 현아는 “우리 매니저가 자신의 데뷔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예전에 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더블 타이틀곡 ‘추운 비’를 선공개하며 기습 컴백에 나서기도 했던 포미닛은 그들의 반전 매력과 메인보컬 허가윤의 매력적인 미성 보컬을 무기로 성숙한 여성미를 집중도 있게 선보이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타이틀곡 ‘미쳐’는 더욱 세고 강렬해진 포미닛의 내공을 실감케 하는 것은 물론 미친 듯 이 밤을 즐기자는 통쾌한 가사와 귀를 즐겁게 하는 후렴구가 ‘미친 중독성’을 이끌며 곡의 재미를 더한다. 포미닛은 9일 미니 6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