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12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높은 열기와 인화물질 때문에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전부터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불붙은 폐타이어 불씨를 헤쳐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야적장에서 시작한 불이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타이어 1만t 가운데 3000t가량이 타 3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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