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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주 “‘K팝스타’ 힘들었지만 잊을 수 없죠···새 앨범으로 만나요”

[양띠★인터뷰]남영주 “‘K팝스타’ 힘들었지만 잊을 수 없죠···새 앨범으로 만나요”

등록 2015.02.19 00:1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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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영주 /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가수 남영주 /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


‘K팝스타3’ 출신 가수 남영주는 91년생 양띠 스타다.

SBS ‘K팝스타3’를 통해 얼굴을 알린 남영주는 지난해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사실 남영주는 2011년 7월 램(ram:)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같은 이름으로 총 4장의 싱글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남영주의 첫 번째 타이틀곡 '여리고 착해서'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남영주의 목소리를 듣고 남영주만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남영주 보이스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의 팝 댄스 장르와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가 눈길을 끈다.

이종현은 단순히 곡을 선물한 것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직접 디렉팅을 한 것은 물론 기타리스트로서 세션으로도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 현장에도 직접 방문한 것이 알려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리고 착해서’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상처받는 게 두려워 피하고 마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리고 착한 소녀가 사랑의 상처를 통해 변화하는 다양한 감정을 선명한 가사와 서정적이고 과감한 멜로디의 움직임으로 담아냈다.

남영주에게 지난해는 누구보다 각별했다. 그토록 바라던 데뷔를 했고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남영주는 “첫 번째 전환점이 된 ‘K팝스타’가 끝나고 허전함을 느끼기도 했고, 생각보다 빨리 원하던 무대와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기도 했던 한해였다”고 회상하며 “짧은 기간 동안 시작과 끝을 한 번에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의미 있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수 남영주 /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가수 남영주 /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


2015년 을미년(乙未年), 신인가수 남영주는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남영주는 “성장한 모습을 위해 현재 열심히 준비중이다. 2015년 상반기에는 또 다른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영주에게 구체적인 소망을 물었다. 그는 “‘아, 남영주한테 이런 모습도 있었어?’ 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당찬 신인의 포부를 전했다. 이어 “기존에 'K팝스타‘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이나 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꼭 복근을 만들어서 나중에 멋지게 공개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남영주는 팬들에게 깜찍 신년 인사를 전했다.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이 다 지나가고 2015년 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2015년에도 더욱더 열심히 해서 좋은 사람, 좋은 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번 보다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하루빨리 찾아뵐 테니까 기대해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5년 팬분들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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