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BS금융은 경남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총자산 84조1000억원, 총자본 5조5000억원의 중형금 은행으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금융지주사 평균 보통주자본비율 10.3%를 하회하는 7.7%로 하락해 당분간 우려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기존 BS금융보다 수익성이 낮은 경남은행을 연결했다”며 “낮아진 보통주자본비율로 인해 성장률 목표 하향이 불가피하고, 배당 관련 투자매력 또한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계획하고 있는 경영목표 또한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오해 그룹 순이익 목표를 4700억워능로 설정했지만, 이는 다분기 공격적인 순이자마진(NIM) 가정에 근거한 전망”이라며 “현재 계획 중인 소매금융 확대전략이 NIM 하락 압력을 수반할 수 밖에 없고, 향후 판관비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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