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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트·백화점·SSM 매출 ‘뚝’

1월 마트·백화점·SSM 매출 ‘뚝’

등록 2015.02.25 11: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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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만 나홀로 상승

지난달 편의점을 제외한 유통업체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유통업체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8.3% 하락했다. 설 명절 시기 차이로 과일, 육류 등 명절용품과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구체적으로 식품(-22.3%), 가정생활(-16.3%), 잡화(-16.1%), 의류(-15.3%), 스포츠(-9.9%) 등 전 품목 매출이 하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는 설 명절 특수가 매출에 반영됐지만 올해 설은 2월 19일로 2월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은 11.0% 줄었다.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한 과일, 선물세트 수요가 줄어든 데다 겨울 의류 상품의 판매가 부진했던 탓이다. 아동스포츠(-37.2%), 여성캐주얼(-18.5%), 잡화(-25.4%), 해외유명브랜드(-22.5%), 남성의류(-20.9%) 등 전 품목 매출이 하락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도 10.5%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유제품 등 가공조리식품(-14.2%), 생활잡화(-13.8%), 일상용품(-13.2%), 농수축산(-11.2%) 등 전 품목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점포증가와 스낵류 등 가공식품 판매 증가 영향으로 4.2%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스낵 등 가공식품(7.4%), 담배 등 기타(5.3%), 즉석·신선식품(4.2%), 생활용품(1.7%) 매출이 늘었으며 잡화(-45.3%) 부문은 줄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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