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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亞 최초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

옹알스, 亞 최초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

등록 2015.03.11 17:1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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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옹알스사진 = 옹알스


개그맨 그룹 옹알스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옹알스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 29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한다.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옹알스는 한달여간 공연 및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의 일정을 마치고 4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꼽힌다. 옹알스는 2010년과 2011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2014년에는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다. 페스티벌 초청 팀은 주최 측에서 공연 내용과 인기 등을 고려해 직접 정한다.

옹알스 측은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2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어떤 코미디언도 일궈내지 못했던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라며 “또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리의 감독상에 해당되는 '디렉터스 초이스' 상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현지 관계자들은 옹알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옹알스는 페스티벌 기간 중에 현지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멤버 조준우는 "이미 티켓 예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지의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되지만, 대한민국 코미디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의 3인 체제로 결성된 옹알스는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그리고 KBS2 '개그스타'에 출연했던 김국진이 합류하며 8인 체제에 돌입했다.

2007년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된 옹알스는 주로 공연 무대에서 관객을 찾고 있다.

특히 2010년과 2011년 또 다른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평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은 뒤 영국 '템즈 페스티벌' 참가(2012),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2014), 스페인 마드리드 단독 공연(2014) 을 개최하고 관객과 만났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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