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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카톡공방 이규태, 오늘 영장···일광 계열사 임원 체포

클라라 카톡공방 이규태, 오늘 영장···일광 계열사 임원 체포

등록 2015.03.12 21:32

수정 2015.03.13 08:01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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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사진=연합뉴스 제공.이규태.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오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과 공모해 대금을 부풀린 혐의로 일광 계열사 임원 조모(49)씨를 체포했다.

일광 계열사인 솔브레인의 이사로 재직 중인 조씨는 일광공영이 2009년 터키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에서 공군 전자전 장비 도입을 중개할 때 이 회장과 함께 사업비를 부풀려 대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전날 체포한 이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12일 밤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회장은 일전에 탤런트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발언에 카톡공방을 벌이며 대응한 적이 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애초 5천100만 달러(570억원 상당) 규모인 사업비를 9천600만 달러(1천억원 상당)로 부풀려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4천600만 달러(510억원 상당)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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