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중, 장년층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KBS1 '콘서트 7080'이 500회를 맞아 17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MC 배철수를 비 롯해 구창모, 김수철, 김완선, 효린(씨스타), 장기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골매 무대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철수는 "구창모와 송골매 마지막 앨범을 녹음하고 순회공연을 하고 끝내는 것이 어떻까 제안하기도 했다. 구창모는 찬성하는 것 같다"고 송골매 재결성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곁에 있던 구창모는 "송골매에 대한 애정은 배철수씨가 제일 많을 것이다. 저는 2기 멤버다. 송골매에 대한 추억과 애정 있우니 송골매 마지막 앨범과 마지막 전국순회 공연을 하고 싶은 욕망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창모는 "그런데 노래라는 것이, 쉽게 생각하고 3-4달 연습하면 될지 알았다. 노래 목소리 찾느데 3-4년. 음악을 떠나 있으니, 음정이 정확해 지지 않는 것 느꼈다. 500회 특집 오랜만에 나왓지만 송골매에 대한 팬들의 애정과 성원에 보답할 날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11년 동안 7080세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KBS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7080'은 이번 500회 특집을 맞아 7080세대뿐만 아니라 70~80년생(20~30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신구 콜 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김수철, 구창모, 김완선, 김원준, 성시경, 씨스타 효린, 장기하와 얼 굴들 등 많은 스타들이 총 출동해 라이브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편 부모와 자녀세대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이번 500회 특집은 3월21일 토요일 밤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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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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