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은 전 주 보다 전셋값 오름폭 커져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상승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탓에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를 상승했다. 신도시도 시세하한가 수준의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0.07% 올랐고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광명, 안산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0.11%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에 가격상승이 지속됐다. 서울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폭이 둔화되어 0.43%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전 주 보다 오름폭이 커져 각각 0.15%, 0.21% 전셋값이 상승했다.
[매매]
서울은 △강서구(0.31%) △관악구(0.20%) △금천구(0.19%) △강동구(0.18%) △서초구(0.18%)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 (0.23%) △산본 (0.17%) △중동 (0.08%) △일산 (0.05%) △분당 (0.04%)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매매로 돌아서는 전세입자들이 증가하고 매물이 귀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인천은 △광명시 (0.38%) △안산시 (0.28%) △하남시 (0.17%) △용인시 (0.15%) △김포시 (0.13%) △오산시 (0.13%) △인천시 (0.12%) △구리시 (0.12%) 순으로 올랐다.
[전세]
서울은 △중구(1.35%) △관악구(1.02%) △강서구(0.96%) △서초구(0.69%) △성북구(0.69%) △중랑구(0.5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도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동(0.33%) △산본(0.31%) △평촌(0.22%) △일산(0.17%) △분당(0.1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지역 내부 전세수요에 서울에서 건너온 전세수요까지 합쳐져 서울과 인접한 지역들이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광명시(0.48%) △하남시(0.47%) △남양주시(0.42%) △김포시(0.34%) △용인시(0.29%) △인천시(0.27%) 순으로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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