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카다이렉트, 2014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일 서울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지난 한해 뛰어난 실적을 올린 상담직원(Sales Representative)에게 시상하는 ‘2014 Best SR Awards’를 개최했다. 2014 하이카다이렉트 Best SR Awards 대상 수상자 박미정 씨(오른쪽)와 허정범 사장. 사진=하이카다이렉트 제공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일 서울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지난 한해 뛰어난 실적을 올린 상담직원(Sales Representative)에게 시상하는 ‘2014 Best SR Awards’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재작년 대상 수상자인 박미정씨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상담직원 경력 15년 차 베테랑인 박미정씨는 2008년 하이카 다이렉트에 입사한 이후 201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늘 연도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그녀는 지난 해 하루 평균 300분 이상 고객과 통화하며 연간 5000건이 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보험료 기준으로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미정씨의 영업 노하우는 다른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많이 듣는 것이라고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들으면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톤이나 말의 빠르기, 공감하는 방법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이 보여주듯 그녀는 아직도 영업이 즐겁다고 한다.

수상소감에서 박미정씨는 “영업처럼 정직하게 노력의 대가를 보상받는 일도 드물 것이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끊임없는 노력”이라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이카다이렉트 허정범 사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TM영업이 위축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뤄낸 상담직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올 해 하반기 모회사인 현대해상과의 통합을 통해 매출확대 등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