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을 포함한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이 100회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BIA4), 샘 오취리, 이규한 등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가 지난 2013년 4월13일 첫 방송 후 100회를 맞았다.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총 8종목을 거치면서 국내 생활체육과 함께하며 화요일밤 예능 1위를 지켜왔다. 족구팀에서 맹활약중인 출연진이 참석해 100회를 축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동은 "100회 맞아 좋다. 우리가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라면서 "또 생활체욱 동호회 인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자리가 있는 것이다. 100회 동안 함께한 제작진 스태프, 출연진 등에게 감사 전한다"고 100회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정형돈 "중간에 투입 돼, 온전히 100회는 아니지만 100회를 맞게 됐고 KBS에서의 방송 남다르다. 200회에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또 안정환은 "전 이 자리에 축하하러 온 것 같다. 100회를 정말 축하드린다"면서 "프로 선수가 100경기를 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하는데, '우리동네 예체능'이 100회를 맞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강)호동이 형의 공이 큰 것 같다. 보통 프로 선수가 100경기를 뛰면 (구단에서) 금메달 같은 걸 주는데, KBS에서 호동이 형에게 황금 송아지라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 "좌수비를 맡고 있다"면서 "저는 10회도 아직 뛰었다. 그 전에 90회이상을 고생한 분들이 있어서 100회를 맞이하는 좋은 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예능에 체능을 함께 해 더하니 좋다. 200회 300회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로 "우리에서 막내를 맡고 있다. 멋진 형님들과 족구도 하면서 100회를 맞이하니 뜻깊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우수비 맡고 있다. 재미 있는 프로그램 함께 해 영광이다. 족구같은 운동하게 돼 좋고 운동도 하니 더 좋다. 앞으로 예체능 하면서 400회까지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규한 "저는 고정의 욕심 보다는 하고 있는 족구를 국민들이 즐길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도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한거이라 생각한다. 좋은 분들과 운동하며 방송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기쁘다"고 애정을 전했다.
양상국 "호동, 형돈 형님 감사하다. 100회라는 것이 진짜 힘든 일인데, 호동이 형님 대단. 제게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시기에 같이해줘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눠 각종 스포츠 경기를 펼치게 되는 예능. 강호동,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BIA4), 샘 오취리, 이규한 등이 맹활약중인 KBS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