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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동양매직 인수 후 금융·유통 시너지

농협은행, 동양매직 인수 후 금융·유통 시너지

등록 2015.03.27 08:52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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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글랜우드와 손잡고 결성한 ‘NH-글랜우드 PEF’가 바이아웃(Buy-out) 투자기업 동양매직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해 눈길을 끈다.

농협은행 PE는 지난해 7월 동양매직 인수 후 금융과 유통 전 부문에 걸친 시너지 창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동양매직 기존 고금리 대출 약 400억원을 대체상환했으며, 이달부터는 제휴카드 ‘NH 매직카드’를 판매한다. 또 삼송유통센터 등 수도권 유통센터와 온라인 쇼핑몰 농협a마켓에는 동양매직 매장이 입점해 영업 중이다.

최근에는 NH투자증권에서 주식매매 거래금액에 따라 동양매직 임대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FI(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SI(전략적 투자자) 역할도 수행 중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경영 참여 결과 동양매직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3544억원을 달성했다”며 “2018년까지 매출액을 6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인 동양매직은 2년간 개발한 ‘슈퍼 정수기(가칭)’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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