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SSM 매출 상승세 전환
산업부, 2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했다. 설 명절로 과일, 채소, 육류 등 식품류 매출이 38.8% 늘었으며, 신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문구류 등 잡화 부문 매출도 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은 6.6% 늘었다. 겨울 상품 중심으로 의류(-6.3%) 판매가 부진했으나, 과일, 육류 등 설 명절로 식품 판매 68.5% 늘어 전체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10.2% 증가했다. 이어폰, 충전기, 셀카봉 등 생활용품 판매가 17.3% 늘어난 영향이다. 주류, 감자칩 스낵 등 가공식품 매출도 11.9% 상승했다.
아울러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도 9.4% 늘었다. 설 명절 영향으로 과일, 채소, 육류 등 농수축산 매출이 15.9% 증가했다. 참치 통조림 등 가공조리식품, 프라이팬 등 생활잡화 부문 판매도 각각 10.5%, 3.3% 늘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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