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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야당 말 잘 들어달라”···이병기 ‘미소’로 대답

우윤근 “야당 말 잘 들어달라”···이병기 ‘미소’로 대답

등록 2015.04.01 15:35

수정 2015.04.01 15:4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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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은 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은 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야당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비서실장과 오찬 회동을 통해 4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이 비서실장에게 ▲야당과의 소통 강화, ▲4·16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취지에 맞게 개선, ▲공무원연금 개혁 ‘압박’ 보다 ‘양보’, ▲개헌 논의 강화 등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소통을 잘 하겠다”,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등의 공감을 피력했다고 서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회동에 언론의 관심이 컸던 이유는 그동안 청와대와 야당의 소통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라며 “공식적인 회동이라기보다 간단히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서는 ‘4월 임시국회’나 ‘사드배치’ 등의 현안에 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은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우 원내대표와 이 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측 조윤선 정무수석, 김관진 안보실장, 정무비서관, 새정치연합 측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백군기, 김광진, 김관영, 서영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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