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PHEV·쏠라티 아시아 최초 공개···‘올 뉴 투싼’ 등 42대 전시
현대자동차가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엔듀로를 비롯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류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2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전장 4271mm, 전폭 1852mm, 전고 1443mm의 차체 크기에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 적용을 통해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36.0kg·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현대자동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의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과감하게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전면부의 볼륨감을 부드럽게 이어받는다
쏘나타 PHEV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의 차체를 갖춘 쏘나타 PHEV는 가로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ps)를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를 적용하고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쏘나타 PHEV를 소개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던 전기주행거리에 대한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평일에는 전기차로, 주말 장거리 이동에는 하이브리드카로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생활의 정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쏘나타 PHEV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연간 6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대차는 상용차부문에서 지난해 하노버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으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기술을 경험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승용관 5000㎡(약 1515평), 상용관 1500㎡(약 45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30대, 상용 12대 등 완성차 42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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