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량현량하가 배우 김성은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량현량하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량현량하는 "최근 '학교를 안 갔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김성은과 연락했다"며 운을 뗐다.
김성은은 9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박영규의 딸 미달이 역으로 출연, 온국민의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량현량하는 "김성은이 조금 더 어리다. 데뷔는 선배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피처링이나 부탁할까 싶다"고 덧붙여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DJ 김창렬이 "뮤직비디오 출연도 부탁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자 량현량하는 "뮤직비디오는 돈도 없는데 안 찍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DJ 김창렬은 "과거 소속사 사장인 박진을을 찾아가보라"고 권했고, 량현량하는 "바쁘실 것"이라며 손사래 치다가 "형 사랑합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량현량하는 2000년에 데뷔한 쌍둥이 듀오로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웰컴투 두메산골'과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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