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의 박유천이 조희봉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리커쳐를 그려서 화제다.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4월 1일 방송과 함께 단숨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5일 재방송에서는 타사 인기드라마를 제치고 당일 재방송된 드라마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 웨이보에서도 드라마 부문에서 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 목요일을 ‘냄요일’이라고 칭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극중 프로파일러 염미역 윤진서는 4월 8일 낮 자신의 인스타그램(augustjin)에다“#냄보소촬영장 #최무각의그림실력 #조희봉선배님사랑해용”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놓으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에는 박유천이 조희봉의 모습을 그린 캐리커쳐와 함께 “희봉형님 사랑합니다 ♡ 2015. 4. 6 박유천”라는 글이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도 캐리커쳐와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조희봉의 담담한 모습도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현재 이 그림은 윤진서의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각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데, 많은 네티즌들은 “극사실주의다. 냄보소 본방사수 강력팀 흥해라” “역시 박화백님 실력 살아있네. 희봉형님 느낌 완벽히 캐치했네. 싱크로율 100%” “눈썹모양이랑 콧망울이랑 볼패인 것까지 디테일 장난아님” “‘냄보소’ 촬영장 분위기 정말 좋은가 보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냄보소’는 그동안 ‘황금신부’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감독과 ‘미스터큐’와 ‘토마토’ ‘옥탑방왕세자’ ‘야왕’ 등 집필한 이희명작가,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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