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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1만5000여명 북적

코오롱글로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1만5000여명 북적

등록 2015.04.27 08:34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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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장위뉴타운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쏟아져 청약 성공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 1만5000명이 방문(24일 4000명, 25일 6000명, 26일 5000명 추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랜만에 분양한 아파트인만큼 모델하우스는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로 북적거렸다.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신혼부부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으며, 북서울꿈의숲 나들이를 나왔다가 들리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한동안 분양이 없던 지역이라 기존의 노후주택을 처분하고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또한 장위뉴타운의 미래가치 등에 염두를 부동산 관계자들도 여럿 나와 분양권에 대한 상담을 받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상품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새로 개발된 ‘아웃도어:’ 조경을 적용하고, 단지 내에는 400m 달리기 트랙, 코오롱 스포렉스 존 등을 만드는 등 상품특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입면의 차별화를 통해 서울시의 발코니 규제에서 벗어나 실사용면적이 넓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84㎡A형의 경우 드레스룸을 2개나 두고 욕실에는 수압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구강세정기가 설치돼 있는 등의 편의를 고려한 세부적인 상품 설계들도 눈에 띄었다.

미아동에 거주하는 김모씨(42)는 “지금까지 모델하우스를 많이 다녀봤는데 조경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등이 봐왔던 아파트들하고 다르게 마치 놀이동산 같이 꾸며져 부모 입장에 관심이 크다”며 “단지 바로 앞에 대형공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공동현관 부분을 이웃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라운지같이 꾸민 것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0만원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한 것도 눈에 띄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가격이 4억9000만원~5억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이자비용만 약 100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추가로 계약금 10%를 2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게 하고 1회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지하3층~ 지상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사실상 일반분양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1,4,6호선의 이용이 편하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도로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 경전철 중 사업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 받는 동북선의 신설역이 단지 앞에 예정돼 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34㎞, 전 구간이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는 노선으로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내년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월계 이마트, 월곡 홈플러스, 고려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곡초,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지역에 한동안 분양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북서울꿈의숲 조망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와 코오롱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들의 역량을 모아 설계를 차별화한만큼 고객들의 평가도 높다”고 말했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있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7일 발표되며 계약은 같은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8774)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출처=코오롱글로벌)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출처=코오롱글로벌)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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