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의 4월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대책회의를 갖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전날 본회의 통과의 걸림돌이 됐던 사회적 기구 구성안의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 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사용하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의 목표치를 50%로 한다’는 부칙 명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담은 국회 규칙의 부칙에 이같은 내용의 서류를 첨부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치며 해당 합의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참석을 전면 보이콧하면서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 처리가 무산됐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무산 직후 개혁안 처리를 위해 한 달간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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