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은 둔화
봄 이사수요 감소로 아파트 매맷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승세는 계속 됐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4%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보합세 없이 18주 연속 오름세가 계속됐다.
전세가격도 수요가 줄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0.22%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8% 모두 상승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줄었으나 전세 물건이 부족한 곳이나, 주거환경이 좋은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
서울은 일반아파트에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도 매수세가 활발하지 않지만 시장에 출시된 매물이 많지 않아 강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성동구 (0.18%) △송파구 (0.17%) △중구 (0.17%) △광진구 (0.15%) △성북구 (0.14%) △강남구 (0.13%) △마포구 (0.13%) △강동구 (0.11%) △도봉구 (0.09%) △서초구 (0.0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저가매물, 중소형 면적에 수요가 꾸준했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 (0.10%) △평촌 (0.07%) △분당 (0.03%) △동탄 (0.03%) △광교 (0.01%)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의왕시 (0.16%) △광명시 (0.12%) △고양시 (0.10%) △김포시 (0.10%) △하남시 (0.09%) △부천 시(0.08%) 남양주시 (0.05%) △안산시 (0.05%) △인천시 (0.04%) △안양시 (0.04%)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
서울은 △도봉구 (0.58%) △중구 (0.54%) △송파구 (0.53%) △금천구 (0.42%) △성동구 (0.36%) △강동구 (0.31%) △마포구 (0.29%) △노원구 (0.25%) △양천구 (0.21%) △용산 구(0.21%)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 (0.06%) △평촌 (0.06%) △일산 (0.06%) △산본 (0.04%) △분당 (0.02%) 등이 올랐다. 신도시 역시 3~4월에 비해 수요가 많지는 않았으나 전세 물건이 여전히 부족했다.
경기·인천은 △고양시 (0.20%) △의왕시 (0.18%) △군포시 (0.14%) △김포시 (0.13%) △남양주시 (0.12%) △시흥시 (0.11%) △광명시 (0.10%) △의정부시 (0.10%) △인천시 (0.08%) 순으로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