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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가요계 후배들에게 한 마디? “나나 잘 할게요” (스케치북)

양희은, 가요계 후배들에게 한 마디? “나나 잘 할게요” (스케치북)

등록 2015.05.09 00:5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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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이 '스케치북'을 찾아 특유의 입담과 애절한 보이스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6주년 특집 'THE VOCAL' 두 번째 게스트로 올해로 데뷔 44주년이 된 양희은이 출연했다. 양희은의 국보급 목소리에 '스케치북' 관객들은 숨죽여 노래에 집중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6주년 특집 'THE VOCAL' 두 번째 게스트로 올해로 데뷔 44주년이 된 양희은이 출연했다. 양희은의 국보급 목소리에 '스케치북' 관객들은 숨죽여 노래에 집중하며 큰 박수를 보냈며 정인과 듀엣 무대도 펼쳤다 / 사진= '스케치북' 영상캡처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6주년 특집 'THE VOCAL' 두 번째 게스트로 올해로 데뷔 44주년이 된 양희은이 출연했다. 양희은의 국보급 목소리에 '스케치북' 관객들은 숨죽여 노래에 집중하며 큰 박수를 보냈며 정인과 듀엣 무대도 펼쳤다 / 사진= '스케치북' 영상캡처


또 이날 방송에는 양희은 지원사격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 정인은 양희은과의 감성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며 스케치북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양희은은 정인을 맞이하며 “평소 정인의 목소리를 좋아했다”고 말했고 정인은 몸 둘 바를 모르며 “영광스럽다.”고 말한 뒤 “양희은 선생님의 팬이 아닌 사람이 없겠지만 난 정말 오늘 무대가 행복하다. 영광이다”라며 함께 무대를 오른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양희은은 최고의 가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사람들 가슴 속에 고여 있는 소리를 대신 끄집어내는 가수가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 날 녹화에는 양희은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미가 '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을 했다.

어버이날 방송되는 이날 양희은은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불편한 다리가 나으면 함께 흙을 밟자”는 양희은의 말에 관객들 중 몇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양희은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나나 잘 할게요”라며 과연 양희은스러운 답을 하기도 했다. 이 날 녹화가 마친 후, 가수 정인은 대본을 집으로 가져가는 등 '스케치북' 출연에 대해 굉장히 뜻깊어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소리라는 주에 하에 진행된 6주년 특집 'THE VOCAL'에서는 이문세-정용화, 양희은-정인, 전인권-타이거JK가 출연해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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