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상 시황에 맞춰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인 중소형 위주 의 상품을 주력으로 아파트 공급을 확대 하는 한편, 1~2인 가구를 겨냥한 오피스 텔 공급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예 정이다.
서울에서 예정된 공급 물량은 1343가 구로 많지 않다. 이미 분양을 마친 마포 한강 2차 푸르 지오 오피스텔(448실),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일반 315가구 임대 163가구), 하반기 삼호가든 4차 재 건축 조합분양(조합 417가구)으로 도시 정비사업들이다.
올해 대우건설이 가장 주력하는 시장 은 경기도 권역이다.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을 끝마친 동탄 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비롯해 위례신 도시, 기흥역세권, 구리 갈매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 다. 뿐만 아니라 앞서 분양에 성공한 김 포 풍무, 평택 용죽 등의 지역에서도 후 속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10개 단지, 총 1만여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해 온 경기도 안산에서도 올해 2개 단지를 추가로 공 급할 계획이다. 이외 지역으로는 작년 최고 청약경쟁 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부 산을 비롯해 창원, 울산, 거제, 대구, 경 주 등 영남지역과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 을 견인했던 천안, 청주 등지도 신규 단 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대우건설의 신규 단지가 거의 없 었던 호남(군산), 강원(원주) 등에서도 오랜만에 분양에 나선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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