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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교원, 주먹질로 5분 만에 퇴장··· 팀은 가까스로 승리

전북 한교원, 주먹질로 5분 만에 퇴장··· 팀은 가까스로 승리

등록 2015.05.23 19:0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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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한교원.(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홈페이지 참조)전북 현대 공격수 한교원.(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홈페이지 참조)


전북 현대 한교원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을 날린 뒤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전북은 수적 열세에도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경기서 홈팀 전북은 원정팀 인천을 맞아 고전 끝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주중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16강 1차전을 치룬 전북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미드필더 한교원이 인천의 수비수 박대한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린 뒤 레드카드를 받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운 전북은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 인천 수비수 요니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이를 공격수 에두가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이후 인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을 수확하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천은 시즌 3패째를 당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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