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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 손자 보기 위해 선글라스 잠입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손자 보기 위해 선글라스 잠입

등록 2015.06.01 22:4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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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호정, 손자 보기 위해 선글라스 잠입 기사의 사진

유호정이 커다란 선글라스로 위장하고 손자 진영의 어린이집에 몰래 잠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 29회에선 유호정(최연희)이 먼발치에서나마 손자를 보기 위해 어린이집 창문을 기웃거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연희는 그동안 살아온 환경과 집안의 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며느리 봄(고아성)이는 마땅치 않아 했지만 손자만큼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을 듬뿍 주며 아껴왔었다. 그런 손자가 봄이와 함께 집을 나간 후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쓸쓸함과 허전함에 울적해하던 연희가 정호(유준상)의 ‘관심금지’ ‘접근금지’의 엄명을 어기고 마침내 손자를 보기 위해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어린이집 잠입에 나선 것이다.

정호는 봄이와 생각을 같이하며 집을 나간 인상(이준)이 제풀에 지쳐 돌아올 것이며 손자의 양육권은 법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연희에게 관심을 끊고, 매몰차게 대할 것을 주문한 상황이다.

한편, 몰래 손자를 만나러 온 연희와 함께 경태(허정도)와 선숙(서정연)이 결혼을 약속하고 정호의 집을 떠나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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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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