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록은 대단지 메리트를 비롯해 인기 평형인 74㎡, 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입주자모집 공고 전부터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LH가 설명했다.
LH에 따르면 단지 동쪽에 문화공원이 위치해 풍부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임대조건은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 월임대료 41만원이며, 84㎡는 임대보증금 6900만원, 월임대료 46만원으로 주변 전세 시세의 73~77% 수준이다. 월임대료의 50%까지는 임대보증금 전환으로 월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한강신도시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각종 대형 할인마트 등이 입점해 영업하고 있는 등 신도시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생활편의성이 높을 뿐만아니라, 녹지율이 높고, 조류생태공원, 최첨단에코센터, 생태마을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일정을 보면 특별공급 대상자는 오는 5일, 청약 1순위자는 8일, 청약 2순위자는 9일 청약접수 받는다. 이달 23일 당첨자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회복세에 따라 최근 한강신도시 청약 열풍이 뜨겁다며, 특히 금번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는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 속에서 주거불안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기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분양전환 후 재산가치 상승에도 유리해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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