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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령’ 전국 학교·유치원 300곳 넘어

‘메르스 휴교령’ 전국 학교·유치원 300곳 넘어

등록 2015.06.03 18:28

강길홍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의 학교·유치원 등이 ‘메르스 휴고령’을 내리고 있다.

3일 각 시·도교육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학교·유치원 360곳이 휴업에 들어갔거나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휴업 중인 학교와 유치원이 경기 230곳, 충북 36곳, 충남 9곳, 세종 1곳 등 모두 276곳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일선 학교들은 환자 수 급증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급증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무관하다”는 이유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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