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4’에 합류한 오민석-강예원이 과거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배우 오민석과 강예원은 4일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녹화에 참여한다. ‘우결’에 헨리-예원 커플의 후임으로 합류한 비투비 육성재-레드벨벳 조이 커플이 3일 첫 녹화를 진행했으며, 오민석-강예원은 송재림-김소은 커플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
오민석과 강예원은 공통점이 많다. 30대 배우라는 점이 같다. 특히 과거 이들은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천번째 남자'는 천 명의 남자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먹은 후 천 번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미호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천 번째 남자의 간을 먹어야 진짜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정작 마지막 남자와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당시 강예원이 사람이 되기 위해 선택한 천 번째 남자로 오민석이 1회에 깜짝 등장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오민석은 2006년 ‘별순검 시즌3’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이후 ‘조선총잡이’ ‘나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종영한 ‘미생’에서 강 대리로 분하며 사랑을 받았다.
강예원은 2001년 시트콤 ‘허니 허니’로 데뷔, 영화 ‘해운대’ ‘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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