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조동혁 공예지 주연으로 캐스팅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세상 끝의 사랑’은 ‘로드무비’ ‘얼굴 없는 미녀’ 등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한 소재, 스타일리시한 연출, 매혹적인 영상미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김인식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다.
영화 ‘신기전’과 최근 드라마 ‘골든크로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여배우 한은정은 극중 대학 강사 서자영 역을 맡아 지적인 매력과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 ‘애인’ ‘펜트하우스 코끼리’, 드라마 ‘나쁜 녀석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브레인’ ‘야차’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동혁은 이번 작품에서 자상하고도 젠틀한 남자로 분해 기존의 거친 이미지를 탈피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해 영화 ‘셔틀콕’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공예지는 극 중 대학 강사 서자영(한은정)의 딸 정유진 역을 맡아 전작에서와는 180도 다른 강렬하고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무로 대표 배우 한은정 조동혁과 ‘라이징 스타’ 공예지, 그리고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감각적인 연출의 대가 김인식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세상 끝의 사랑’(가제)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가을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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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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