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면 조사를 받은 6명 중 홍 의원을 8일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 6명에게는 서면 질의서를 보내 지난 4일 답변서를 모두 제출받았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4월 사망 전 언론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때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가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제가 한 2억원 정도 현금으로 줘서 조직을 관리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검찰은 홍 의원을 상대로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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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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