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이 메르스 여파로 촬영을 취소했다.
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이 메르스 사태로 취고됐다”고 밝혔다.
JTBC 측은 “경기도에 위치한 학교에서 3일간 촬영을 진행하려 했지만 메르스 감염 사태가 이어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촬영을 취소하기도 결정했다”며 “향후 녹화가 언제 재개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촬영된 고양 국제고등학교 편 녹화분이 남아있어 향후 4주간의 방송에 지장이 없는 상황. 이후 방송 일정은 특집으로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성인 연예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어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한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메르스 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 전이다.
초기 증상은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이 있다.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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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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