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쿠팡·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9~15일 쿠팡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기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차 올 뉴 투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부 금액은 5000원으로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등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원터치로 경찰 및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스마트 기기인 ‘초록버튼’을 보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 1800명의 고객에게 올 뉴 투싼 시승차를 6월19일부터 8월2일까지 총 13차수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 고객은 매주 화요일 또는 금요일에 차량을 인수해 2박3일 동안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생각의 기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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