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강남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3층 보드룸에서 만난 코바야시 카오루는 “가끔씩 연기자 친구나 일반인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간다”고 말했다.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 배급 영화사 진진) 홍보를 위해 내한한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 날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묻자 "당장 떠오르는 건 없지만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바야시 카오루는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나도 가끔씩 연기자 친구나 일반인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간다"면서 "또 기분이 좋아져 2차를 가거나 하면서 더 마시기도 한다"고 답했다.
또 " 결과적으로 모여 여러가지 이야기하면 즐겁게 시끄럽게 떠들기도 하면 다음날 치유되는 것을 느끼곤 한다"면서 "술 마시고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으면서 나만의 작은 파티를 즐기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냥 떠들고 노는 것 같지만 서로 마음에 쌓인 것 들을 털어 놓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새 즐거워 진다. 특히 술 좋아 하는 사람들은 외로워하는 편인데 외로움을 술 한잔 하면서 달래곤 한다"고 덧붙였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영화 영화 ‘심야식당’ 홍보를 위해 첫 내한했다. 8, 9일 이틀 간 언론시사회 기자 간담회 참석, 박준우 셰프와 함께하는 GV 참석 등을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한편 ‘심야식당’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도쿄 번화가 뒷골목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식당을 배경으로 그곳을 찾는 단골손님들과 주인공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에 대한 얘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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