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윤종화 김민경이 양금석이 깨어날까 두려워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김민경 분)은 홍정옥(양금석 분)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날까 두려워하는 차건우(윤종화 분)를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건우는 홍정옥이 병원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깨어날 조짐을 보이자 놀라 강세나를 찾았다. 차건우는 홍정옥이 힘을 쥐어 그의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차거우는 “무서웠다. 의사가 이사님한테 의료 조치를 할까봐 두려웠다. 나도 내가 이렇게 나쁜놈일 줄 몰랐다”며 “밤마다 이사님이 깨어나는 악몽을 꾼다. 뜬눈으로 지샐 때가 많다. 나란 놈이란 고작 이런거였다”고 괴로워했다.
이에 강세나는 “당신만 특별히 나쁜 거 아니다. 누구나 이 상황에 우리랑 같을 거다. 따지고 보면 이사님이 운이 나빴던 것 뿐이다”라며 “난 진실을 말했다. 애초에 판도라 상자를 만들었던 것도 이사님이었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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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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