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 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말을 아끼고 있다.
18일 뉴스웨이 취재 결과 지난해 KBS2 '조선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과 복수의 연애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헬스클럽, 레스토랑 등에서 공공연하게 애정을 과시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평소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감정 표현에 솔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설을 소속사 식구들은 몰랐을까. 이와 관련해 18일 오전 소속사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들은 앞서 ‘조선총잡이’ 촬영 당시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연예관계자들에게 포착되며 훈훈한 선후배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이준기는 코뼈 부상으로 수술 후 MBC ‘밤을 걷는 선비’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입장을 밝힑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준기는 2001년 지면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 시트콤 ‘논스톱4’, 영화 ‘호텔비너스’ ‘발레교습소’ 등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연기자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투윅스’ ‘조선총잡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오는 7월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 멤버로 가수로 데뷔, ‘논스톱3’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드라마 ‘온리 유’ ‘마녀유희’ ‘신의 저울’ ‘직장의 신’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지난해 이준기와 함께 출연한 ‘조선총잡이’에서 연기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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