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는 길었던 썸 끝에 진짜 연인이 된 창수(박형식 분)와 지이(임지연 분)의 알콩달콩 핑크빛 로맨스가 그려졌다.
지이는 현실의 높은 격차를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며 창수와 이별하려 했으나, 창수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지이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결국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서로에게 깊이 빠져버린 감정을 인정한 두 사람은 앞뒤 계산 없이 순수한 연애를 시작, 제대로 불붙은 달콤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멀리 돌아와 어렵게 시작한 연애이니만큼, ‘보고 싶다’, ‘좋다’ 등 애정표현을 마음껏 쏟아낼 두 사람은 오늘(23일) 방송된 6회에서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놀이공원 데이트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데이트는 입으로는 ‘싫다’ 말하면서도 지이 앞에만 서면 무장해제되는 ‘유창수 표’ 청개구리 화법의 정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무슨 애들처럼 놀이공원이야” 하며 격렬히 놀이공원을 거부하던 창수는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지이의 해맑은 미소 앞에 어느덧 커플 머리띠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고.
활짝 꽃을 피운 박형식-임지연의 로맨스에 네티즌들은 “경쾌 발랄한 로코부터 애절한 멜로까지, ‘창이 커플’은 다 가진 커플”,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 그대로라 귀엽고 재미있다”, “꿀통에 빠졌다 나온 듯 달달함이 차고 넘친다. 이 커플 보려고 월화 밤 10시만 기다림” 등 열렬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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