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가 새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나인뮤지스는 26일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9MUSES S/S EDITION’ 전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썸머 스페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이번 새 앨범은 지난 1월 미니앨범 '드라마(DRAMA)’ 발매 이후 5개월 만의 신보. ‘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전체 분위기를 대표하는 곡 ‘MUSE’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 만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킨 유로피안 감성 댄스곡 ‘다쳐(Hurt Locker)’, 왔다 갔다 하는 남자의 행동에 지쳐 돌아서버린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너란애’, 스위트하고 섹시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Yes or No’ 등 타이트한 구성이 돋보인다.
앨범 전체적으로 멤버들의 보컬과 개성을 살린 엣지있는 사운드가 배치됐다. 특히 디스코, 셔플 리듬을 강조한 레트로 사운드, 유로피안 댄스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여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만든프로듀서 Erik Lidbom과 Herbie Crichlow, Anne Judith Wik는 물론, 히트 작곡가 e.one, 정창욱, 를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중 타이틀곡 ‘다쳐’는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매력과 여름의 계절적인 특징을 극대화시킨 컴백 맞춤 곡.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으로 나인뮤지스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화려한 무대가 잘 어우러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건강한 섹시함을 표현한 음악과 패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다쳐’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상처받아 닫혀버린 마음’을 컨테이너 박스에 비유한 영상 안에서 멤버들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의 도발적인 눈빛과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츠카의 등장, 여기에 몽환적이면서 강력한 덥스텝 사운드가 어우러져 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반응이다.
올 여름 치열한 걸그룹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나인뮤지스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나인뮤지스는 새 음악과 함께 92페이지에 걸친 여름화보도 동시 공개한다. 비치웨어, 서피, 스포티한 캐주얼 등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를 담아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음악과 더불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가진 만큼, 듣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소속사는 “패션과 음악을 결합해 여름의 계절적 특징을 극대화시킨 앨범”이라며 “나인뮤지스만의 건강한 섹시함을 표현한 음악과 무대, 그리고 아찔한 여름 화보를 동시 공개해 시원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7월2일 새 미니앨범 '9MUSES S/S EDITION’을 발표하고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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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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