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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20% 억대 연봉 수령

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20% 억대 연봉 수령

등록 2015.06.27 10:08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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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기준 금융업 종사자의 20%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제출한 ‘2014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 직원의 61.1%가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았다. 이 중 1억원 이상을 받은 비중은 전체의 19.1%다.

억대 연봉자의 비중은 지난 2012년 9.9%이었으며 2013년에는 16.5%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 1365개 금융사 중 1163개사가 설문에 응했으며 응답률은 85%였다. 고액 연봉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은행권 응답률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면서 억대 연봉자 비중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권별 억대 연봉자 비중은 자산운용·신탁(26.0%), 은행(25.1%)이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또 증권·선물(16.5%), 보험(15.0%), 여신전문(9.9%) 순이었다.

한편 억대 연봉자 비율은 남성이 27.9%, 여성이 6.2%로 4.5배 차이가 났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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