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진흙탕 싫어요”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모내기 도전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철인3종에 이어 모내기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4회에서는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가 방송됐다. 이중 삼둥이는 밀짚모자에서 멜빵바지 그리고 고무장화까지 완벽 무장한 채 꼬마 농사꾼으로 변신, 생애 첫 모내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장남 대한은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씩씩하게 논에 들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민국과 만세는 논을 보자마자 첫 발 떼기를 두려워해 송일국이 진땀을 빼게 했다.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철인3종에 이어 모내기에 도전했다 /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캡처

이어 만세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뒤로 한 발자국씩 달아나기 시작했고, 민국은 “대한이가 하는 거 보고 있을게요”라며 아빠에게 애교 공세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민국은 미꾸라지와 개구리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차마 발을 떼지 못한 채 심각한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삼둥이 꼬마 농사꾼 변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꼬마 농사꾼 우와, 삼둥표 모내기는 과연?” “대한이는 솔선수범이야 역시! 모내기 성공 했을까? 기대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