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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서 韓 선수단 첫 메달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서 韓 선수단 첫 메달

등록 2015.07.04 15:23

수정 2015.07.04 15:2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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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다이빙 종목의 김나미 선수가 4일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종목에 출전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다이빙 종목의 김나미 선수가 4일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종목에 출전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지난 3일 광주에서 시작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 오후 값진 첫 메달을 수확했다.

첫 메달은 다이빙 종목에서 나왔다. 한국 여자 다이빙의 유망주 김나미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김나미는 4일 광주 월계동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나미는 이날 경기에서 274.95점을 받아 282.60점을 기록한 중국의 정솽쉐에 근소하게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272.85점을 기록한 쑨멍천(중국)이 가져갔다. 정솽쉐는 이번 대회의 역사적인 첫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이로써 김나미는 지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 출전했던 권경민과 조관훈 이후 12년 만에 한국 다이빙의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나미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44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나미는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하계 올림픽에도 출전해 반드시 결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나미는 “이번 대회 3개 종목이 더 남았는데 일단 제 실력을 완벽히 발휘하면 좋겠다”고 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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