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진욱과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3회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추수현(이소은 역)을 이진욱(최원 역)은 밀어내지 않고, 자신이 먼저 다가서는 당돌함을 보였다.
추수현은 “오빠 흑기사 돼줄 거죠?”같은 애교 넘치는 행동을 하지원(오하나 역) 앞에서 보이며 질투유발을 하게 만들었고, 이진욱은 추수현의 집에서 묘해진 분위기로 인해서 키스할 듯한 상상을 하며 이진욱의 마음속에도 추수현이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늦은 밤 하지원은 이진욱과 통화하던 중 전화기 너머로 추수현의 목소리를 또 듣게 되고, 우정과 사랑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생기며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예고하였다.
추수현은 이진욱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밝혔으며, 이진욱의 사촌누나 진경(미향 역)과 친해지며 둘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이진욱은 혼자 울고 있는 하지원을 위해 추수현을 두고 나가며 추수현과 이진욱, 하지원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감정을 담았으며, 추수현의 등장으로 이진욱의 복잡한 감정이 흔들리며 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추수현과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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