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양주신도시 첫 e편한세상 공급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761가구 8월 중 분양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오는 8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에서 첫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특히 양주신도시 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시범단지 내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A-11(2)블록(양주 옥정동 산167-3)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주거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 281가구, 84A㎡ 284가구, 84B㎡ 46가구, 84C㎡ 50가구, 84D㎡ 100가구다.

양주신도시(옥정·회천)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대 약 1100만㎡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 동북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로 수용인구 16만명, 총 5만8000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동두천과 포천을 배후지로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부지역과 의정부 대체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7호선 북부연장(예비 타당성 검토 중), 서울~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 양주신도시~서울 노원역 간 무정차 BRT(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망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작년 말에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가 개통됐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특히 시범단지내 중심부에 들어서 브랜드와 입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동쪽으로 중심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옥정중이 있다.

또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단지 가까이에 조성돼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이다. 도로 접근성도 좋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서울~포천간 고속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 관심고객들을 위한 분양 홍보관(경기 양주시 광사동 651-6)과 의정부역사 홍보관(1호선 의정부역)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현장투어, 및 1대1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