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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결혼 서두르는 父에 “불편하다, 그만해달라”

[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해우, 결혼 서두르는 父에 “불편하다, 그만해달라”

등록 2015.07.06 09:4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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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그래도 푸르른 날에'사진=KBS2 '그래도 푸르른 날에'


‘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해우가 결혼을 서두르는 정이연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결혼을 서두르는 장은아(정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은아는 결혼을 주저하는 서인호(이해우 분)에 개의치 않고 홀로 청첩장까지 만들어 인호의 집을 찾았다. 은아가 집에 왔다는 모친의 말에 인호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은아는 서인호의 모친 한복까지 가져와 가족들의 환심을 사려 했지만, 서인호는 그런 은아의 모습에 굳은 얼굴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인호에게 아버지는 “원치 않은 결혼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고, 이에 인호는 “죄송하다. 저 때문에 불안하신거 이해하겠지만, 제 눈치 보는거 불편하고 힘들다. 그러니까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홀로 방에 들어온 서인호는 은아가 만들어온 청첩장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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