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이런 남동생 어디 또 없나요··· ‘너를 사랑한 시간’ 오작교 노릇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주승이 하지원과 이진욱을 이어주기 위해 한몫하고 있다 / 사진= '너를 사랑한 시간' 영상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주승이 하지원과 이진욱을 이어주기 위해 한몫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하나(하지원 분)의 남동생인 대복(이주승 분)은 항상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해 중요한 장면을 목격하곤 한다.

지난 1회에서는 하나가 원이(이진욱 분)에게 술주정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바로 호준(최정원 분)의 SNS를 검색해 호준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실을 확인하며 황당해했고, 4회에서는 함께 외박을 하고 들어오는 하나와 원이의 어색한 모습을 보며 수상쩍다는 듯 갸웃거리기도 했다.

또한 둘을 이어주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수미(서주희 분)와 정근(신정근 분)에게 하나에 대한 고급 정보를 수시로 전달한다. 하나에게 항상 툴툴대면서도 솔로인 누나의 옆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는 것이다.

시크함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주승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로 하나와 원이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