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종가집이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경영에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1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110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종가집은 농산물 재배·생산·판매계획에 장기예보를 활용해 원재료 구매비용을 28% 절감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배추의 경우 날씨에 예민한 농작물로 기상악화 및 재해 등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향후에는 기상예보와 연계해 배축 비축량 및 비축시기를 설정하고, 마케팅 전략 및 판매전략 수립에도 기상정보를 반영, 협력업체와도 기상정보를 공유해 보다 안정적인 원재료 납품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상FNF 윤호근 구매팀 팀장은 “식품의 경우 원재료 재배 등에 있어 기상정보가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사전관리가 필수적이다” 며 “이번 인증을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날씨정보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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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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